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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미래 공관위원장 “정상인과 장애인” 발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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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3-23 05:18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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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유일준 공천관리위원장이 19일 어제 비례대표 후보자 발표 과정에서 일부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며 저의 잘못된 표현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마음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전날 비례대표 공천 1순위에 최보윤 변호사를 배치했다고 발표하면서 정상인과 장애인이란 이분법을 사용했다가 차별적 발언이란 비판을 받자 내놓은 반응이다.
유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표현에 있어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했다. 유 위원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보윤 후보자를 비례대표 1번에 추천한 의미까지 퇴색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유 위원장은 지난 18일 최 변호사를 비례 1순위로 공천했다고 밝히며 최 변호사는 기본적으로 장애인이고 제가 알기로 사법시험에 (합격)되신 다음에 후천적으로 장애 얻은 분 같은데, 그래서 정상인과 장애인 모든 걸 이해할 수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유 위원장 발표에 대해 즉각 차별적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이미 법령에서도 ‘정상인’과 같은 차별적인 용어들은 ‘비장애인’으로 바뀌었는데, 이것도 몰랐던 것인가. 혹은 알고도 불쑥 새어 나와 버린 솔직한 진심인가라며 장애는 정상이 아니라는 집권 세력의 왜곡된 인식, 차별적 의식이 참 슬프다. 장애인을 비례대표 1번에 배치하고 정상인을 운운하다니 명실상부 ‘양두구육 정당’답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로 선정된 10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21일부터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뽑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다.
한 달여 동안 총 5만 2435건의 새 이름이 접수됐으며, 경기도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역사학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심사 과정을 거쳐 이같이 후보작을 선정했다.
경기도 주요 도시·지명 결합, 우리말 이름, 어감과 지명 중복여부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0개 후보작은(가나다순) 경의특별자치도(경의선과 가까워 대표성을 지닐 수 있고 의정부의 의미 포함), 경현특별자치도(경기라는 이름에서 온 기현의 의미를 포함), 기전특별자치도(경기의 옛 별칭), 양정특별자치도(경기북부의 대표 도시 고양과 의정부의 의미와 맑고 밝은 도시라는 이미지) 등이다.
또 온유특별자치도(따뜻하고 부드러운 지역을 의미), 이음특별자치도(남과 북을 연결한다는 의미), 임한특별자치도(임진강, 한탄강, 한강을 공간 범위로 표현), 평화누리특별자치도(평화라는 지역적 특수성을 상징), 한경특별자치도(남경이라는 양주의 역사성 포함), 한백특별자치도(한라산과 백두산을 아우르는 한반도의 중심을 의미) 등이 선정됐다.
투표는 공모전 누리집(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하루 3개까지 할 수 있으며 매일 참여해도 된다. 투표 기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4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7일 자정까지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은 온라인 투표 결과와 심사위원 최종 심사를 합산해 결정한다.
수상작은 다음 달 26일 발표되며 대상(1명) 1000만원, 우수상(2명) 100만원, 장려상(7명) 50만 원을 현금으로 각각 지급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이지만 행정안전부가 경기도의 주민투표 신청을 승인하지 않은 데다 정치권에서 일부 자치단체의 서울편입 주장이 제기되면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는 총선 이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을 다시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검찰과 경찰이 ‘라임 펀드 사태’로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주한 이인광 에스모 회장을 지난 18일(현지 시각) 프랑스 니스에서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라임 펀드 수사팀을 재편성하고 이씨의 국내 조력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1조6000억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 펀드 사건을 옵티머스·디스커버리 펀드 비리 사건과 함께 ‘3대 펀드 비리’로 보고 이씨를 주범으로 지목해 왔다.
검찰은 대검찰청 국제협력담당관실, 법무부 국제형사과 등과 협력해 이씨가 도피했을 가능성이 큰 국가의 정부기관과 협조하며 출입국 내역을 조회했고, 프랑스에 도피 중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청은 검찰의 공조 요청을 받아 지난 2월 초 이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실시했다. 이씨 거주국으로 확인된 프랑스를 무대로 검·경과 인터폴 등의 합동추적팀이 꾸려졌다. 결국 해외 도피 조력자의 주거지에 방문한 이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
이씨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등과 함께 ‘라임 회장단’으로 불렸다. 이씨는 라임자산운용의 자금 약 1300억원을 동원해 동양네트웍스와 에스모, 디에이테크놀로지 등 상장사를 연이어 인수한 뒤에 이를 이용해 주가조작을 벌이는 등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지난 2019년 라임 사태에 대한 검찰 수사 과정에서 혐의가 불거지자 차명 보유 중이던 동양네트웍스 지분을 담보로 한 저축은행에서 수백억원의 대출을 받은 뒤 종적을 감췄다.
검·경은 이날 공동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앞으로도 해외에 도피한 자본시장 교란 사범을 끝까지 추적해 죄에 상응하는 엄정한 법 집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신속한 송환을 위해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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