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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구매 주식리딩방 사기 피해 90억 ‘상품권 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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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3-23 00:43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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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구매 사기조직이 온라인에서 투자전문가로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가로챈 90억여원을 건네받아 백화점 상품권으로 바꿔 ‘자금 세탁’을 해준 일당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범죄수익 은닉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혐의로 20대 남성 등 8명을 검거해 그중 6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강남구 일대의 오피스텔 및 아파트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A사를 설립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A사 법인 계좌를 통해 사기조직이 건넨 자금을 현금화하고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사무실에서 현금 22억원과 범죄 수익금으로 취득한 것으로 보이는 람보르기니 인스타 팔로워 구매 등 고가의 외제차 4대 등을 압수했다. 이들의 계좌에서 확인된 금액은 420억원으로, 피해자가 확인된 피해금은 90억원에 달한다.
경찰은 최근 기승을 부리는 주식·가상자산 투자 리딩방 사기 등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아 수사하던 중 이들 자금 세탁 조직 일당의 덜미를 잡았다.
경찰 수사 결과 이들에게 자금 세탁을 의뢰한 사기조직은 해외에 인스타 팔로워 구매 거점을 두고 오픈채팅방에서 자신들을 유명 투자전문가로 속여 300~600%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86명에게 90억원 상당의 피해금을 가로챘다. 이들은 유튜브를 통해 주식 방송을 하면서 신뢰를 쌓으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해당 사기조직이 주식 리딩방뿐만 아니라 ‘금·오일 투자’ 사기, ‘부업알바’ 사기, ‘연애빙자’ 사기(로맨스 스캠) 등 사기 범죄를 저지른 것을 확인했으나 아직 검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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