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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종섭 당장 소환하라는 여당···공수처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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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3-24 05:33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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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9일 ‘채 상병 사건’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주호주대사) 소환조사 시기에 대해 수사팀이 수사 진행 상황을 감안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호주에 나가 있는 이 전 장관을 당장 소환조사하라는 여권의 주장에 선을 그은 것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공수처 정부과천청사에서 이 전 장관의 향후 조사 일정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수사팀이 제반 수사 진행 상황을 감안하면서 사건관계인 측과 협의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여당에서 이 전 장관을 당장 소환하라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선 정치권 발언에 입장을 드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며 말을 아꼈다.
여당은 이 전 장관 출국 논란이 확산되자 수사 지연을 문제 삼으며 공수처가 이 전 장관을 즉각 소환해야 한다고 공세를 펴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7일 공수처가 (이 전 장관을) 즉각 소환하고 이 대사(이 전 장관)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날 만약 공수처가 그렇게 급하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조사하라고 말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법조계에선 공수처가 이 전 장관을 당장 소환조사하더라도 실익이 별로 없다는 의견이 많다. 압수물을 분석한 뒤 하급자를 먼저 조사하고 의혹의 핵심에 있는 윗선을 조사하는 게 통상적인 수사 순서이기 때문이다. 공수처는 지난 1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 중이다. 이들에 대한 소환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윗선인 이 전 장관을 불러봤자 수사 정보만 노출될 뿐 실질적인 조사가 이뤄질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7일 이 전 장관에 대한 첫 조사가 4시간짜리 약식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던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이 전 장관이 받는 직권남용 혐의는 ‘의무없는 일을 하게 된’ 하급자 진술부터 확보하고 상급자를 불러 따지는 게 통상적이다.
검사 출신으로 이같은 사정을 잘 아는 한 위원장을 비롯한 여권이 이 전 장관을 당장 소환하라고 주장하는 건 총선을 앞두고 수세를 모면하려는 정치적 수사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이다. 더구나 채 상병 사건 수사에 외압을 가한 윗선이라는 의혹의 당사자인 대통령실에 대한 조사 요구는 빠져 있어서 여권이 꼬리 자르기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 전 장관을 당장 소환조사하라는 여당의 주장은 과거 보인 태도와도 대비된다. 야당 인사 사건을 두고 조사를 재촉하지 말라고 해왔기 때문이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6월 법무부 장관일 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수사받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자진출석 의사를 밝히자 마음이 다급해도 절차에 따라 수사에 응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도 소환조사는 수사의 한 방식으로 수사팀에서 사건 실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규명을 위해 필요한 시기에 소환하는 것이라며 피조사자가 일방적으로 요구하거나 재촉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라고 했다. 송 전 대표는 입국한 지 8개월이 지난 지난해 12월 첫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8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검찰 조사에 자진 출석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검·경의 소환조사는 사전에 조율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상식이라며 자신이 제1당 대표라 해서 소환 일정을 자기 마음대로 정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이기적인 특권의식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경기 안양시는 안양시의 대표 봄꽃 축제인 ‘2024년 안양충훈벚꽃축제’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안양충훈벚꽃축제는 안양시(시장 최대호)와 안양충훈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문귀철)가 주최하는 행사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해 만안구 충훈2교 하부와 안양천 산책로 일대에서 열린다.
안양시는 기후변화로 매년 개화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안양충훈벚꽃축제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3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축제에서는 수려한 왕벚꽃이 만개하는 안양천변 일대에 벚꽃 관련 체험부스와 관내 장애인 예술인으로 구성된 소울음아트센터의 작품 전시 및 다양한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봄과 꽃을 주제로 한 벚꽃가요제는 30일 19시 충훈2교 하부 안양천 주변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펼쳐진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본선 경연을 치른다.
31일 19시 벚꽃콘서트에서는 미스트롯 출신 가수 김나희와 트로트가수 김세준, 소프라노 장하나 등이 열정적인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 외에도 30일 14시 가수 EUNO, 박다영, 창작음악집단 두럭퓨전음악의 공연이 안양시청 유튜브 ‘벚꽃라이브’로 중계된다. 30~31일 14~17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시민공연 10개팀이 ‘벚꽃프린지(지역예술공연)’ 로 축제에 참여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름다운 봄날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안양시 벚꽃길에서 이웃,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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