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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게 없는 편의점…‘유전자 검사’도 해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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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3-14 21:34 조회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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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글로벌 유전자 분석 기업 마크로젠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유전자 검사 연계 서비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GS25가 이번에 선보인 유전자 검사 연계 서비스 상품은 마크로젠이 운영하는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의 ‘All 패키지 129’다.
타액 검사를 통해 피부·모발, 운동, 영양소, 식습관, 건강관리, 개인 특성 등 6개 카테고리와 129가지 항목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전국 GS25 오프라인 매장과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유전자 키트는 원하는 곳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자가 검사를 완료한 키트를 반송하면 약 열흘 후 젠톡과 앱을 통해 분석 결과와 항목별 건강 관리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다. 키트 가격은 5만원대다.
유전자 검사 서비스는 최근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이른바 ‘몸BTI’ 등이 소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몸BTI는 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유형을 분석하는 방법이다.
GS25는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식품 중심의 건강 관련 상품군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 건강 관련 소비 수요를 적극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LG가 세계적인 유전체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의 잭슨랩과 손잡고 알츠하이머와 암의 발병 원인을 풀어낼 인공지능(AI) 연구·개발에 나선다.
LG AI연구원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잭슨랩과 지난해 12월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알츠하이머와 암 발병의 원인과 진행 과정을 분석하고 치료제 효과까지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개인 맞춤 치료 연구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LG는 자사 생성형 AI 엑사원에 잭슨랩이 보유한 알츠하이머의 유전적 특성과 생애주기별 연구 자료를 학습시켜 질병의 원인을 분석하고 치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929년 설립된 잭슨랩은 암, 신경, 면역, 대사 질환을 비롯해 선천성 기형에 이르기까지 그 원인, 특히 유전체와 관련된 연구를 전문적으로 하는 기관이다.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실험용 마우스를 직접 설계하고 생산하는 잭슨랩 유전체의학연구소는 유전체 연구 분야의 석학인 한국계 캐나다인 찰스 리 박사가 이끌고 있다. 잭슨랩의 론 카돈 최고경영자(CEO)는 AI와 유전체학이라는, 양사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강점을 잘 활용해 헬스케어 분야를 혁신할 수 있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부가 3기 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선 교통, 후 입주’ 원칙을 제시한 가운데 광역버스 공급량을 늘리면서도 도심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수도권에 도심형·회차형·철도연계형 등 유형별 환승센터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남부권을 시작으로 수도권 권역별 교통대책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12일 대한교통학회·교통연구원·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미나를 열었다. 지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1월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6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 중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였다.
박준식 교통연구원 광역교통정책연구센터장은 ‘수도권 환승체계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권역별로 도심형·회차형·철도연계형 등 3개 유형의 환승센터를 만들어 환승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심형은 서울 도심까지 진입하는 광역버스의 회차 환승센터이다. 서울 외곽에서 시내까지 직결 통행하는 대신 기본요금에 추가요금을 부과하는 형태다.
회차형은 서울 주변에서 회차하는 곳으로 버스 등 시내 대중교통을 갈아타는 환승센터다. 도심으로 진입하는 광역버스를 줄여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기본요금만 부과하는 방식이다.
철도연계형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나 광역철도를 지역버스와 연계해주는 곳이다. 광역버스 수요를 철도로 전환해 이동성은 높이고 교통체증은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박 센터장은 각 환승센터의 후보지도 제안했다. 우선 서울 중심의 9개 광역교통축 중 버스 입석 인원이 많은 성남, 과천·안양, 고양·파주, 구리, 인천·부천, 김포 등 6개 교통축을 개선하기 위해 각각 청계산입구, 선바위, 디지털미디어시티, 강일, 까치산, 김포공항역을 회차형 환승센터로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도심형 환승센터 후보로는 기존의 서울, 여의도, 청량리, 잠실역에 삼성, 사당, 강남역을 더한 7곳을 선정했다.
철도연계형 환승센터는 주요 광역(급행)철도역이 있는 곳 중 운정, 킨텍스, 대곡, 용인, 동탄, 송도, 인천시청, 부평, 별내, 평내호평, 마석, 덕정, 의정부, 금정, 수원, 검암, 광교중앙 등 17곳이 적합하다고 봤다. 단 보행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체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이날 세미나에서 모바일 데이터 기반 교통 빅데이터 구축기술과 모빌리티 빅데이터 활용방안 등 빅데이터 기반 교통대책, 신도시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망 조기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 등 광역교통망 신속 구축방안 등도 논의했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통신·교통카드·내비게이션 데이터 등 교통 빅데이터에 기반해 통행량, 혼잡도 등을 진단하고 세미나에서 나온 내용 등을 정책에 반영해 수도권 권역별로 교통대책을 차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남부권, 북부권, 동부권 교통대책을 월별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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