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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포토] 석탄발전 대신 풍력발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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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3-14 17:55 조회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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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단체와 노동조합, 진보정당 관계자들이 14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가진 공공재생에너지 확대 약속 요구 공공재생에너지 선언 공동 기자회견에서 공공에너지 전환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들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공재생에너지 관련 10개 조항 등이 포함된 공공재생에너지 선언을 발표하고, 22대 국회의 주요한 과제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2024.3.14. 정지윤 선임기자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이 기업인으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필리핀을 찾는다. 필리핀과 미국은 양국의 긴밀한 안보 협력을 발판 삼아 남중국해를 비롯한 인도-태평양 일대에서 경제적 결속 강화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부터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이 이끄는 고위급 사절단이 필리핀 마닐라를 이틀간 방문한다. 미 백악관이 밝힌 공식 사절단 명단에는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유나이티드항공, 보스턴컨설팅그룹 등 미국 기업 대표와 자선사업가 등 21명이 포함됐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미국과 필리핀이 서명한 123협정의 일환이다. 이 협정은 필리핀 경제, 교통 인프라, 청정에너지 전환, 주요 광물 및 식량 안보에 대한 미국 기업의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양국이 직접적으로 정보와 장비 및 부품을 이전하는 것을 허용한다.
현지 매체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미국 측에 필리핀에 대한 투자 기회를 모색해 달라 요청했고, 이를 백악관이 받아들여 직접 대표단을 소집했다. 미국이 대통령의 무역 및 투자 사절단을 필리핀에 보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마르코스 대통령은 밝혔다.
필리핀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남중국해에서 에너지 자원을 탐사하는 데에 미국의 투자를 활용하고 싶다는 의도를 밝혔다. 남중국해 유역에는 석유와 천연가스가 대량 매장된 것으로 추정돼 필리핀은 그동안 이 일대 에너지 자원 탐사를 위해 애써왔다. 그러나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의 관계가 나빠지며 교착상태에 빠졌다. 연료 대부분을 수입하는 데다 기존 가스전의 고갈이 임박한 필리핀으로선 남중국해 자원 탐사가 시급한 상황이다.
호세 마누엘 로무알데스 주미 필리핀 대사는 11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필리핀은 미국과 안보 관계가 깊어지는 것을 더 넓은 경제적 이익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모든 국방 관계의 결론은 경제적 번영이다. 경제적 안보가 없다면 이 모든 방위 협정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다른 동남아 국가들도 투자를 받고자 하는 경쟁이 치열한 만큼, 필리핀 정부로선 관료주의를 줄이고 유리한 사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 역시 이번 방문을 통해 필리핀을 인도-태평양 전략의 공급망 및 투자 허브로 삼을 계획이다. 러몬도 장관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인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경제적 참여를 심화하고 싶다. 이번 여행의 목표는 인도-태평양에서 경제적, 상업적 관계 강화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에 필리핀에 대한 미국의 새로운 투자 발표가 있기를 희망한다. 이번 주 회담이 향후 상업 투자를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러몬도 장관은 필리핀에 이어 태국도 방문해 인공지능, 공급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시작된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 기간에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기근, 총살 등으로 목숨을 잃어가고 있다. 당초 휴전 중재국들은 라마단 시작일을 협상 마감 시한 목표로 잡았지만 협상은 수 주째 제자리걸음에 그치고 있다. 라마단 동안 동예루살렘 알아크사 사원과 난민캠프 등 갈등 지역을 둘러싸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12일 13세 팔레스타인 소년 라미 함단 알-할훌리가 동예루살렘에 있는 슈아파트 난민캠프에서 이스라엘 국경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알-할훌리는 난민캠프 주민들과 경찰이 대치하던 중 총상을 입었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스라엘 경찰청은 경찰은 폭죽이 발포된 곳을 향해 총 한 발을 발포했다며 (폭죽을 쏜) 용의자는 체포된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상처를 입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가르는 장벽 인근에 있는 슈아파트 난민캠프에서 이틀 동안 밤새 폭력 행위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경찰 측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사망한 어린이가 경찰에 공격을 가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공개한 사건 당시 영상을 보면, 알-할훌리는 하늘을 향해 놀이용 폭죽을 쐈다. 무슬림들은 전통적으로 라마단을 기념하기 위해 폭죽놀이를 한다.
슈아파트 난민캠프는 1948년 이스라엘-아랍 전쟁을 계기로 이스라엘이 동예루살렘을 점령했을 때 팔레스타인인이 강제이주 된 난민캠프 중 한 곳이다.
극우 성향인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부 장관은 어린이에게 총격을 가한 경찰의 행동을 옹호해 비난을 받았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테러리스트를 죽인 군인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육로가 막혀 구호품 전달이 제한된 상황에서 영양실조로 사망하는 아이들도 늘고 있다. 미 CNN방송은 라마단 첫날인 지난 11일 가자지구에서 두 명의 신생아가 각각 탈수와 영양실조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필립 라자리니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집행위원장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지난 4개월간 가자지구에서 숨진 어린이 수가 4년간 전 세계 분쟁으로 사망한 어린이 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라자리니 집행위원장이 인용한 유엔과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2월까지 팔레스타인 어린이 1만2300명이 사망했다. 이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전 세계에서 사망한 어린이 수(1만2193명)보다 더 많다.
라자리니 집행위원장은 이 전쟁은 아이들에 대한 전쟁이다. 아이들의 어린 시절과 그들의 미래에 대한 전쟁이기도 하다며 종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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