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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악재’ 쏟아내며 애플·AMD·테슬라 다 떨어졌다…‘기술주 약세’에 뉴욕증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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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3-10 08:20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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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뉴욕증시가 기술주들의 약세로 일제히 하락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나스닥지수는 이틀간 2% 이상 떨어졌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4.64포인트(1.04%) 하락한 3만8585.1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30포인트(1.02%) 떨어진 5078.6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7.92포인트(1.65%) 밀린 15,939.5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은 개장 초부터 애플과 AMD 등에 대한 부정적 뉴스가 쏟아졌다.
애플은 중국에서의 올해 초 6주간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24% 급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3% 이상 빠졌다. 전날 유럽에서 대규모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는 소식 이후 연이은 악재다. 애플 주가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올해 들어 12%가량 하락했다.
반도체기업 AMD의 주가는 장중 3% 이상 하락했으나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 상무부가 AMD의 대(對)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에 제동을 걸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다. 미 상무부는 AMD가 정부의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에 맞춰 설계한 저사양 반도체에 대해 판매 승인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주가도 4% 가까이 하락했다. 테슬라의 독일 기가팩토리가 정전으로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는 외신들의 보도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 주가는 전날 중국에서의 2월 자동차 출하량이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루 만에 7% 이상 하락했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는 3%가량, 아마존과 메타는 1% 이상 하락했다.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접속 중단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넷플릭스 주가도 이날 3% 가까이 떨어졌다. 한편 소매 기업 타겟은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12% 이상 올랐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파월 의장이 이달 예정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 시점과 관련해 어떤 힌트를 줄지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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