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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100만 조회수에 펀드 수익률 36%?… 유튜브 영상 조작 ‘투자 유혹’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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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09 12:50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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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40대 A씨는 지난 4월 우연히 ‘부동산 펀드’로 큰 수익을 얻었다는 일반인의 투자 후기 유튜브 영상을 시청했다. 100만회가 넘는 조회 수, 수백개의 긍정적 댓글, 영상 속 주인공의 일상생활을 담은 브이로그까지 보고 나니 조작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은 날아갔다. A씨는 영상 댓글에 소개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해당 업체의 부동산 펀드에 투자했고, 투자금 반환을 거절당하고 나서야 불법업자임을 알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온투업체(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를 사칭해 부동산 펀드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이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4일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불법 유사수신업체는 온투업체를 사칭하며 부동산 아비트라지 거래(차익거래)·부동산 펀드로 안전한 고수익 투자가 가능하다고 홍보했다. 이들은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가격 차이를 이용한 아비트라지 거래로 8시간마다 0.5% 수익률(월 57%), 부동산 펀드로 3개월 36%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다고 현혹했다.
불법업자는 정식 온투업체 홈페이지와 재무제표 공시자료를 무단으로 도용해 정상업체로 위장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운영해 유명인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것처럼 위장했다. 특히 유튜브에 부동산 재테크 채널을 개설해 정상적인 영상(도용 영상 추정) 사이에 일반인이 출연한 홍보영상을 끼워 넣는 방식으로 위장했다. 일반인은 고용된 배우로 추정되며, 불법업체 홍보뿐 아니라 자신의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브이로그 영상도 게시해 조작 의심을 피했다.
불법업자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이 보장되며, 약정기간 6개월로 중도해지 시 원금의 90%를 공제한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이들 업자가 대면·유선상담을 거부해 만기 후에도 원금 반환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SNS로 원금을 보장하면서 고수익 투자가 가능하다고 홍보하는 업체는 불법이라며 유명인을 사칭하거나 일반인의 투자 후기라고 현혹하는 광고는 허위 투자 광고임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산정비창 부지를 100층 높이 초고층 국제업무지구로 개발하는 계획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서울시는 20여년간 개발에 부침을 겪었던 용산정비창에 대해 용적률을 최대 1700%까지 허용해 100층 높이 랜드마크 건축물을 짓는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도계위에서 해당 계획과 구역이 확정되면서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추진하기 위한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서울시와 사업시행자인 코레일·SH공사는 그동안 분야별 전문가 논의를 거쳐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개발계획 결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향후 실시계획인가 단계에서 지구단위계획 등 도시관리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구 일대에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해 관련 계획의 적정성을 검증하고, 적용 가능한 교통수요관리·교통체계정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수단분담률을 70%까지 높인다.
또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총 20개 획지로 계획했다. 글로벌 기업과 외국자본 유치를 위한 맞춤형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획지 규모는 유연하게 조정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업무존은 획지를 분양받은 민간이 창의혁신 디자인을 제안하면 도시혁신구역 또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을 통해 최대용적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1700%까지 고밀개발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에서 수정가결된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특별계획구역, 용도지역 변경내용을 반영해 다음 달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내년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해 하반기 기반시설을 착공하고, 2030년대 초반 실제 입주가 목표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10년 이상 방치돼 온 용산정비창 부지 개발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됐으며,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용산국제업무지구를 혁신적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하고 시민 누구나 이용하는 매력적인 도시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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