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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김녕리, 해녀문화를 마을 브랜드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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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11 10:02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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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농어촌마을인 김녕리가 해녀문화를 마을의 브랜드로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올해 6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가 마을 고유의 해녀문화를 마을 브랜드로 키우는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공모해 선정하는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해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궁극적으로 정착 주민과 방문 관광객이 늘어나는 마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마을 브랜드 사업이다.
제주도는 그동안 어촌계와 부녀회, 청년회 등 지역민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왔다. 주민협의체는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의 중요사항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또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가 중간 지원 조직으로 나서 주민협의체가 추진하는 각종 어촌특화사업을 컨설팅하고 돕는다.
해녀 문화 브랜드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방문객의 해녀 체험과 교육을 위한 김녕 해녀 캠퍼스 조성, 해녀 음식 문화 콘텐츠 연구, 해녀마을 호텔, 해녀마을 페스타, 김녕 바다 체험, 해녀 문화 관련 청년창업지원 등이 있다.
김녕 해녀 캠퍼스 사업은 현재 김녕항에 방치 중인 제주도 소유의 빈 건물을 새롭게 개조해 사용할 예정이다. 해녀마을 호텔은 지역 내 민박을 연결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민협의체는 이달 중 우수사례 지역 견학 등을 거친 후 주요 사업을 보다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녕리는 로컬브랜딩 지원사업 추진지역을 대상으로 한 신한금융그룹의 협력사업인 친환경 활성화 사업에도 선정돼 공용시설의 노후 냉난방기 교체도 진행 중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김녕 어촌마을의 해녀 문화와 청년 창업가의 아이디어를 결합해 로컬브랜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지역에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정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안보실은 9일 오늘 중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 재개에 예고한 대로 대북 확성기라는 ‘강 대 강’ 카드를 내놓았다. 남북 군사적 긴장감이 점차 고조되는 수순을 밟고 있다.
국가안보실은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개최한 뒤 우리가 취하는 조치들은 북한 정권에게는 감내하기 힘들지라도, 북한의 군과 주민들에게는 빛과 희망의 소식을 전해 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가안보실은 회의 참석자들은 지난 5월 31일 정부 입장을 통해 예고한 대로, 상응조치들을 취해 나가기로 했다며 앞으로 남북 간 긴장고조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측에 달려있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도 밝혔다. 이미 예고된 조치이고, 북한이 원인 제공을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가안보실은 회의 참석자들은 북한이 8일 만에 오물 풍선을 다시 살포한 데 대해 우리 국민의 불안과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고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가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9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자 국민의힘은 2~3배 돌려줘야 한다며 정부의 강력 대응을 지지했다.
한기호 국민의힘 외교안보특별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국군은 당장 대북방송 시설을 완비해 북한의 도발이 계속된다면 즉각 대응해서 방송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어 군은 그동안 운용하지 않았던 대북 심리전 풍선의 가동 상태를 유지해 북한 주민들에게 북한 정권의 실정을 알릴 준비를 완료하고, 다시 오물 풍선이 날아온다면 2배, 3배 북한으로 되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지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발표에 대해 우리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에 상응하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다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며 거기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원내대변인은 또 야권에서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정부가 막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고 문제 삼는 것을 두고 오물 풍선 사태의 본질을 흐리는 것이라며 안보가 위협되는 상황에선 정부가 이렇게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도 이날 오전 논평에서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재개에 대해 도저히 정상 국가 행위로 보이지 않는, 치졸하고 저급한 행위라고 밝혔다.
확성기 방송 재개로는 부족한 대응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군은 풍선이 다수 국민이 거주하는 지역까지 오기 전에 격추해야 한다며 북한의 풍선이 전국 곳곳까지 와도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하는 게 우리의 한심한 국방이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어 대북 확성기 재개는 별개의 문제라며 북한이 생화학 풍선으로 공격해와도 확성기나 틀고 있을 겁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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