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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핵심광물 니켈 확보 박차···인도네시아 제련소 지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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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3-27 13:43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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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는 최근 약 1100만달러를 투자해 중국의 전구체 생산기업 거린메이(GEM)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니켈 제련소 ‘그린에코니켈’ 지분 9%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린에코니켈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 위치한 제련소로 연간 약 2만t의 니켈을 생산한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니켈 매장량과 생산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꼽힌다. 이번 계약으로 에코프로는 투자 지분에 상응하는 니켈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에코프로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그린에코니켈 지분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치열한 2차전지 원료 수급 경쟁에서 안정적인 물량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확보하고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니켈 제련소 투자 등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오는 2027년까지 약 20만t의 전구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코프로 내부적으로는 이를 위해 니텔 약 10만t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코프로는 앞서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 내 니켈 제련소 QMB 1·2기 지분 투자를 통해 니켈 공급망을 확대한 바 있다. QMB는 연간 총 5만t의 니켈을 생산한다.
인도네시아에서 공급받는 니켈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2차전지용 전구체 원료인 황산니켈로 전환한 뒤 전구체로 제조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엠 등 양극재 생산 가족사에 공급한다.
장인원 에코프로 글로벌자원실장은 니켈 제련소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IRA 대응을 위해 향후 인도네시아에 있는 또 다른 니켈 제련소에 대한 지분 투자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두 편이 잇달아 극장가를 찾는다.
내달 3일 개봉하는 <바람의 세월>은 참사 피해자 아버지 문종택씨의 3654일 간의 기록을 담아 만든 아카이브 다큐멘터리다.
평범한 시민이던 문 감독은 2014년 8월 카메라를 들기 시작했다.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 통과를 외치던 어느 날이었다. 그는 유가족의 처절한 외침에도 아랑곳하지 않던 국회의원들이 카메라 앞에서 태도를 바꾸는 것을 보았다. 카메라의 힘을 알게 된 순간이었다.
그날 이후 그는 쉬지 않고 달려왔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의 거의 모든 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지난 10년 간 문 감독이 찍은 영상은 5000여 개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달한다. <바람의 세월>은 이 10년의 세월을 104분 분량으로 편집한 것이다.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영화가 여러 편 나왔으나 피해가 가족 스스로가 연출자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27일에는 <세월: 라이프 고즈 온>이 개봉한다. <바람의 세월>이 세월호 참사 이후 10년에 관한 묵묵한 기록이라면, <세월: 라이프 고즈 온>은 한국의 다양한 사회적 재난과 그 ‘이후의 삶’으로 시야를 넓힌 작품이다.
세월호 희생자 유예은의 아버지 유경근씨는 2018년 CBS 팟캐스트 <세상 끝의 사랑>를 진행하며 다른 참사 피해자 유족과 만난다. 1999년 씨랜드 수련원 화재 참사로 두 딸을 잃은 고석씨,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로 딸을 떠나보낸 황명애씨는 방송에서 자신의 상처를 꺼내보인다. 참사 피해자 유족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이들은 서로에게 곁을 내어주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살아가는 법을 공유한다. 각기 다른 시기에 벌어진 참사가 유가족을 통해 엮이면서 드러나는 것은 한국 사회의 민낯이다.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서울인권영화제 등 여러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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