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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원대 금품수수’ 서정식 전 현대오토에버 대표 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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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3-27 16:57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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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로부터 청탁 대가로 8억원대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서정식(54) 전 현대오토에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법원이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구속영장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진행한 뒤 서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범죄혐의에 대해 다투고 있어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 수사 경과, 관련자들 진술에 비추어 보면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어 피의자 주거가 일정하고, 피의자가 수사기관의 소환과 조사에 성실히 응해온 점에 비추어 보면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했다.
서 전 대표는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현대자동차그룹 ICT본부장(전무),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를 지내며 협력업체 대표 등 3명으로부터 거래관계 유지, 납품 편의 등 청탁을 받고 법인카드와 현금 등 8억원대 뒷돈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 등)를 받는다.
검찰은 KT그룹 계열사인 KT클라우드가 차량용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클라우드업체 지분을 부당하게 고가에 매입한 의혹 수사하는 과정에서 서 전 대표의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해왔다.
제47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조경란 작가의 단편 소설 ‘일러두기’가 선정됐다. 주관사 문학사상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상을 비롯한 수상작을 발표했다.
‘일러두기’는 도시 변두리 동네의 이웃들이 서로를 끌어안고 부딪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배경처럼 펼쳐내면서 각박한 현실의 이면에 숨겨진 주인공의 내면 의식의 변화를 담은 작품이다. 검정 복면을 사들고 누군가를 찾아야 한다며 복수를 꿈꾸고 있는 것처럼 말했던 주인공이 결국은 초라했던 어린 시절 상처투성이의 자신을 끌어내어 구원하는 내용이다. 심사위원회(권영민·구효서·김종욱·윤대녕·전경린)는 주제 의식이 서사적 기법과 문체의 조화를 통해 깊은 감응력을 발휘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조 작가는 지난해 ‘일러두기’를 구상할 때의 노트를 찾아보니 준비가 안 된 부모에게서 태어나 평생을 움츠리고 산 아이, 남의 눈에 멸시의 대상이기만 했던 아이는 어떤 어른으로 성장했을까? 하는 질문이 단편의 시작이었다며 너무나 평범해서 눈에 띄지도 않는 인물이 만들어내고 행동하는 일상의 경이로운 이야기에 대해 더 쓰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1996년 단편 소설 ‘불란서 안경원’으로 등단한 조 작가는 소설집 ‘나의 자줏빛 소파’ ‘코끼리를 찾아서’ ‘국자 이야기’, 장편소설 ‘식빵 굽는 시간’ ‘가족의 기원’ ‘복어’ 등을 펴냈다. 문학동네작가상, 현대문학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동인문학상 등을 받았다
이상문학상은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국의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모든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총 246편의 작품이 예심을 거쳤고, 이 중 15편이 본심에 올랐다.
우수작으로는 김기태의 ‘팍스 아토미카’ 박민정의 ‘전교생의 사랑’ 박솔뫼의 ‘투 오브 어스’ 성혜령의 ‘간병인’ 최미래의 ‘항아리를 머리에 쓴 여인’ 등 5편이 뽑혔다. 대상 상금은 5000만원, 우수작 재수록료는 각 500만원이다. 작품집은 다음 달 출간된다.
조국혁신당은 선거 비용 마련을 위한 ‘파란불꽃 펀드’에 목표액(50억원)을 웃도는 200억원이 몰렸다고 26일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오늘 오후 2시부터 펀드(금리 연 3.65%)를 모금했고, 54분 만에 200억원을 채우고 마감했다고 전했다.
조국혁신당은 목표액 50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선 약관에 따라 가입자들에게 반환하고 추후 추가 펀드 모집을 검토하기로 했다.
조국혁신당은 비례정당이 비례투표 3% 이상 득표 시 법정 선거비용(약 52억원) 전액에 대해 국고 보조를 받는다며 총선 이후 보전받는 선거 비용을 이용해 펀드 가입자들에게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형식이라고 전했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파란불꽃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조국혁신당에 보내주시는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더 뜨거운 파란 불꽃이 되어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앞서 조국혁신당은 지난 24일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선대위 이름을 ‘파란불꽃’으로 지었다. 조국혁신당은 빠르게, 더 강하게, 더 선명하게, 가장 뜨거운 파란불꽃이 돼 검찰 독재정권을 하얗게 불태우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조국 대표,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은우근 전 광주대 교수, 김호범 부산대 교수, 강미숙 작가가 맡았다. 황현선 총괄본부장, 유대영 종합상황실장, 조용우 비서실장, 서왕진 정책본부장, 이해민 국민소통미디어본부장, 윤재관 전략본부장, 서남권 조직본부장, 오필진 홍보본부장도 각각 임명됐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 25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 목표 의석수에 대해 지난 2월13일 창당 선언 시 10석, 원내 3당이 목표라고 밝혔다. 단 한번도 수정한 적 없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4·10 총선이 끝나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들어갈 것이라며 조국혁신당이 선봉에서 (현 정권과)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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