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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1·2인 가구’ 겨냥…‘아침밥’도 편의점이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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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07 03:05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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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삼각김밥·샌드위치류아침 시간대 매출 20% 증가
콤보 메뉴 할인 이벤트부터정기 구독서비스까지 출시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1·2인 가구가 늘면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아침 한 끼를 해결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편의점 아침식사족’을 잡으려는 편의점업계의 판촉 경쟁도 덩달아 치열해지고 있다.
6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아침식사로 주로 구매하는 간편식 상품인 삼각김밥·김밥·샌드위치, 흰우유 등의 올해 1~5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늘었다. 지난해 삼각김밥·김밥·샌드위치류의 오전 6~10시 매출은 전년(2022년) 대비 30%가량 늘었고, 올해 1분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세를 이어갔다.
CU에서도 올해 1분기 동안 오전 6~10시 간편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2% 늘었다. 김밥(33.1%) 매출이 가장 많이 올랐고 주먹밥(31.6%), 샌드위치(31.4%), 도시락(30.2%) 등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출근하거나 등교할 만한 상품의 매출이 비교적 많이 올랐다. 바쁜 아침 시간에 집밥을 챙기기 어려운 1·2인 가구가 증가했고, 지난해부터 외식 물가가 급등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편의점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도 늘었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설명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난 뒤 통근·통학 인원이 회복됐고, 최근 편의점업계의 생존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편의점 간편식 종류가 늘어났다는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샐러드나 샌드위치, 잡곡밥, 단백질 관련 제품을 식당보다 편의점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아침식사거리를 찾는 고객의 발길을 붙들기 위한 편의점업계의 마케팅도 분주하다. GS25는 2021년부터 기업 대상 조식 정기구독서비스 ‘밀박스25’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0% 신장됐다. 올해부터는 일반 소비자에게도 샐러드 도시락 ‘그린박스25’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사전예약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4월 아침식사 관련 상품을 오전 7~11시에 구매하면 약 30% 할인해주는 ‘모닝 구독권’을 출시해 이틀 만에 월 판매분을 완판했다. 6월 한 달 동안은 샌드위치·베이글 등 아침식사 상품 전 품목과 아이스커피를 함께 구매하면 1000원을 할인해주는 콤보메뉴 행사인 ‘아침엔세븐일레븐’ 행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아침식사 수요를 노린 신상품 출시도 늘어나며 호응을 얻고 있다. GS25가 지난 3월 선보인 ‘성수 베이글’ 2종은 누적 판매량 70만개를 넘어서며 냉장디저트빵 카테고리 매출 1·2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다. 세븐일레븐이 원재료를 업그레이드하고 투명 케이스를 적용해 출시한 ‘쏙삼주먹밥’과 ‘프리미엄샌드위치’는 출시 두 달 만에 약 50만개가 팔려나갔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한 발달지연 검사 등 개소 후 1년간 아동 6031명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언어·인지 등 발달 지연이 걱정되는 아이들에게 무료 발달 검사부터 심층 상담,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설로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센터 개소 후 1년간 총 5491명의 아동에게 전문 상담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발달검사’(1세 대상)를 지원했다. 온라인 발달검사(18∼36개월)를 받은 아동은 540명이었다.
검사 결과 관찰이 필요한 아동 248명은 발달지연 예방 집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 142명에게는 무료 심화 평가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도 함께 이뤄졌다. 또 관찰이나 도움이 필요한 아동 중 34명은 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74곳의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전문치료기관에 연계해 추가 평가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은 입 모양을 보고 말을 배워야 하는 영유아 시기에 아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오랜 마스크 착용으로 언어에 노출될 기회가 줄고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사회성과 인지발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 시작됐다.
올해는 하반기부터 아이와 양육자의 애착과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한 ‘발달지연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발달 지연 예방 프로그램은 현재 센터에서만 운영하는데, 하반기부터는 5개 권역에 ‘지역거점형 발달놀이터’를 추가해 프로그램 참여를 늘릴 계획이다.
무료 발달검사 대상은 다문화가정 아동까지 확대한다. 전문상담사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다문화가정 영유아의 발달검사를 하며, 양육자와의 소통을 위한 전문 통역사도 지원할 계획이다.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관심 있는 양육자는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홈페이지( 통해 발달검사 신청과 상담을 할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에서 열린 ‘2024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 3대, i30 패스트백 N 컵카 1대 등 4대가 출전해 완주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9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완주’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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