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6차 방류···7800t 흘려 보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07 03:40 조회0회 댓글0건

본문

일본 도쿄전력이 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6차 해양 방류를 완료했다.
이날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달 17일 6차 방류를 개시해 이날까지 종전 회차와 같은 7800t의 오염수를 원전 앞 바다에 흘려 보냈다.
도쿄전력은 이번 방류에서 원전 주변 바닷물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삼중수소) 농도에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첫 해양 방류를 시작해 이달까지 6차에 걸쳐 총 4만7000t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방류했다. 7차 방류도 이르면 이달 내로 시작할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2024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7회에 걸쳐 회당 7800t씩 총 5만46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다.
정부가 9·19 군사합의의 효력을 전면 정지한다는 내용을 미국 등 주변국에 설명했다고 4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두고 정부가 취한 정당하고 합법적인 조치를 전날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에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특히 한·미 양국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모든 사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며 견고한 대북공조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각국의 반응을 두고는 외교채널을 통한 소통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이 당국자는 말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 정지안을 심의·의결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재가했다. 전날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외교부는 또 최근 북한의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공격을 두고 국제기구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해당 국제기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해사기구(IMO) 등 3곳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국제기구에 최근 상황과 우리 입장을 설명하고 관련한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2016년 3월 북한이 GPS 교란 전파를 발사했을 때에도 국제기구에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당시 국제민간항공기구는 북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세계 전역에서 폭풍과 폭염, 물난리 등 기상 이변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중북부의 팬핸들 지역에서 멜론만 한 우박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발견된 우박 중에는 직경이 6인치(약 15.2㎝) 이상인 것도 있다.
텍사스주에서는 지난주 내내 폭풍을 동반한 뇌우가 발생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토네이도도 함께 발생했다. WP는 텍사스주와 네브래스카주 인근에서 총 150건이 넘는 악천후 사례가 보고됐다고 전했다.
폭풍이 휩쓴 미국 서부지역에 4일부터는 기록적인 폭염이 덮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상청(NWS)은 이날 텍사스주와 애리조나주, 캘리포니아주 일부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NWS는 서부 여러 지역에서 6월 초 기온이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기상 이변으로 시름하는 건 미국만이 아니다. 독일 남부지역에는 일주일째 폭우가 내려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이 지역에선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나흘간 한 달 평균 강수량보다 많은 비가 내렸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는 폭우로 산이 무너져 내리면서 승객 185명이 탑승한 열차를 덮치는 사고도 벌어졌다. 일부 객차가 탈선했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피해지역을 방문해 이번 사태가 기후변화의 영향이 중부 유럽에서도 현실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 해안에는 지난 2일 집중 호우가 내려 12명이 숨졌다. 일부 댐이 손상되고 주택 등이 물에 잠겼다. 스리랑카에서도 같은 날 수도 콜롬보 인근에 150㎜ 이상 폭우가 쏟아져 하루 동안 10명이 사망하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5명이 실종됐다. 사망자와 실종자는 대부분 홍수에 휩쓸리거나 산사태로 쏟아진 진흙더미에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고 스리랑카 당국은 밝혔다.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 등에서도 지난 4월26일부터 약 열흘간 폭우가 내려 최소 172명이 사망했다.
이와 관련해 세계기상기구(WWA)는 인간 활동으로 발생한 온실가스가 산업화시대 이전보다 홍수 가능성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2배 높였다고 분석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도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폭우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낸 바 있다. IPCC 연구에 따르면 기온이 섭씨 1도 증가할 때마다 대기는 약 7%의 더 많은 수분을 머금을 수 있어 호우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