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여야 ‘북한 오물 풍선 투척’ 피해 대처할 민방위기본법 개정안 발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06 23:04 조회0회 댓글0건

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여야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보상하는 법안을 나란히 발의했다. 특히 이번 오물 풍선 사태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보다 먼저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적극적 대응에 나섰다.
국민의힘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와 이만희 의원은 5일 오물 풍선 피해를 보상할 법적 근거를 담은 민방위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엔 민방위 사태가 발생하지 않아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적의 침투와 도발에 피해를 봤을 시 정부가 지원과 수습, 복구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민의힘 의원 72명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표 발의자인 이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 등으로 국민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적절한 조치와 수습을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배 원내수석부대표는 당의 총의를 모았다고 밝혔다.
민주당에선 모경종 의원이 전날 같은 내용의 민방위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생명과 신체 또는 재산 피해의 지원과 기준, 절차, 금액 등에 관해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모 의원은 북한의 도발로 국민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의 보상 근거가 없어 개인이 가입한 보험을 통해 수리해야 하는 현실이라며 법안을 통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라는 국가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행위에 대해선 날 선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이번 오물 풍선 사태에 대해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는 일각의 시선을 불식시키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김병주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오물 풍선 살포는 정전 협정 위반 사례라며 치졸한 도발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승찬 의원도 MBC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민방위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라며 이재명 대표가 나서지 않는다는 비판은 잘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밝혔다.
다만 여야는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기로 한 정부 결정과 관련해선 정면으로 충돌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정부는 남북 관계를 관리해야 할 입장에서 가급적이면 참아왔는데, 오물을 투척하고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니 더는 참아선 안 되겠다는 판단을 내린 것 같다며 적절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 안보가 강 대 강 대치로 치닫고 있다며 북한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북한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국민의 안전과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서 필요한 실질적 조치를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22대 국회 민주당 의원 22명은 이날 성명을 내고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 정지는 한반도 평화 사망 선고라고 비판했다.
김밥·삼각김밥·샌드위치류아침 시간대 매출 20% 증가
콤보 메뉴 할인 이벤트부터정기 구독서비스까지 출시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1·2인 가구가 늘면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아침 한 끼를 해결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편의점 아침식사족’을 잡으려는 편의점업계의 판촉 경쟁도 덩달아 치열해지고 있다.
6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아침식사로 주로 구매하는 간편식 상품인 삼각김밥·김밥·샌드위치, 흰우유 등의 올해 1~5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늘었다. 지난해 삼각김밥·김밥·샌드위치류의 오전 6~10시 매출은 전년(2022년) 대비 30%가량 늘었고, 올해 1분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세를 이어갔다.
CU에서도 올해 1분기 동안 오전 6~10시 간편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2% 늘었다. 김밥(33.1%) 매출이 가장 많이 올랐고 주먹밥(31.6%), 샌드위치(31.4%), 도시락(30.2%) 등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출근하거나 등교할 만한 상품의 매출이 비교적 많이 올랐다. 바쁜 아침 시간에 집밥을 챙기기 어려운 1·2인 가구가 증가했고, 지난해부터 외식 물가가 급등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편의점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도 늘었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설명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난 뒤 통근·통학 인원이 회복됐고, 최근 편의점업계의 생존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편의점 간편식 종류가 늘어났다는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샐러드나 샌드위치, 잡곡밥, 단백질 관련 제품을 식당보다 편의점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아침식사거리를 찾는 고객의 발길을 붙들기 위한 편의점업계의 마케팅도 분주하다. GS25는 2021년부터 기업 대상 조식 정기구독서비스 ‘밀박스25’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0% 신장됐다. 올해부터는 일반 소비자에게도 샐러드 도시락 ‘그린박스25’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사전예약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4월 아침식사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관련 상품을 오전 7~11시에 구매하면 약 30% 할인해주는 ‘모닝 구독권’을 출시해 이틀 만에 월 판매분을 완판했다. 6월 한 달 동안은 샌드위치·베이글 등 아침식사 상품 전 품목과 아이스커피를 함께 구매하면 1000원을 할인해주는 콤보메뉴 행사인 ‘아침엔세븐일레븐’ 행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아침식사 수요를 노린 신상품 출시도 늘어나며 호응을 얻고 있다. GS25가 지난 3월 선보인 ‘성수 베이글’ 2종은 누적 판매량 70만개를 넘어서며 냉장디저트빵 카테고리 매출 1·2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다. 세븐일레븐이 원재료를 업그레이드하고 투명 케이스를 적용해 출시한 ‘쏙삼주먹밥’과 ‘프리미엄샌드위치’는 출시 두 달 만에 약 50만개가 팔려나갔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