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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LH 사장 “하남 교산지구 연말 착공 철저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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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06 19:16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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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한준 사장이 지난 5일 경기 하남 교산지구 최초 착공 예정지인 A2 블록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지구의 A2 블록에는 공공분양 주택 1115세대가 들어선다. LH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LH는 이번 달에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연말에 착공해 2027년 7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지장물(공공사업 시행 지구에 속한 토지에 설치돼 있거나 재배되고 있어 철거·이전이 필요한 물건) 철거와 단지 조성 공사를 하고 있다.
이 사장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수도권 주택을 신속히 공급해야 한다면서 직원들에게 착공부터 입주까지 사업 일정을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명동·홍대 상권의 패션·뷰티 로드숍으로 몰리고 있다. 엔데믹 이후 대세가 된 젊은 개별 여행객들의 발길이 면세점보다는 저렴하고 다양한 제품이 많은 로드숍으로 쏠리는 모습이다.
5일 온라인 패션플랫폼 무신사의 자체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에 따르면 지난 3월 문을 연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의 외국인 고객 비중은 지난달 기준 45%에 달했다. 홍대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도 29%였다. 티셔츠 한 벌 기준 1만~2만원대 수준인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 트렌디한 디자인 등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명동과 최근 주요 관광지로 떠오른 홍대에 다시 북적이기 시작한 외국인들이 K패션 로드숍으로 몰려간 셈이다.
명동·홍대 상권의 다른 주요 로드숍들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다. CJ올리브영이 외국인 관광객 특화매장으로 삼은 올리브영 명동타운점과 홍대타운점은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90% 이상에 달한다. 해당 상권에 위치한 매장 11곳에서도 매출 대부분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외국인 고객으로부터 발생한다. 외국인 발길이 이어지면서 명동·홍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상권 올리브영 매장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01%, 48% 신장됐다.
최근 패션·뷰티 부문 성장세가 무서운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도 마찬가지다. 다이소는 명동 상권에서 2개 매장을 운영 중인데 외국인 고객 비율이 절반을 넘는다. 다이소 전체 매장에서 올해 1분기 해외 신용카드로 결제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나 늘었다. 명동·홍대 상권과 인접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의 매출 중 외국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35% 선에서 올해 1~5월 40%로 늘었다.
업계에서는 최근 외국인들의 한국여행 패턴이 단체관광에서 소규모 개별여행으로 바뀌며 로드숍 인기가 높아졌다고 설명한다. 한국 콘텐츠와 K패션·뷰티 등이 인기를 끌면서 젊은 여행객들이 ‘가성비’가 높고 특색있는 제품을 찾아 로드숍으로 몰렸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개별여행을 하는 비율은 85%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9%포인트 증가했다. 단체여행객의 비율은 10%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중국 경기침체로 면세점 큰손인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이 감소하고 소비도 위축되며 면세점업계 실적은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 국내 면세점 방문 외국인은 80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했지만 매출액은 3% 늘어나는 데 그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객단가’가 크게 줄었다. 국내 면세점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자 이달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도 적자를 이어갔고, 신세계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70%, 77% 급감했다.
법원이 10년간 2조3000억원대 입찰담합을 벌인 유명 가구업체들과 전·현직 임직원들에게 각각 벌금형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최양하 전 한샘 회장은 유일하게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4일 건설산업기본법,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샘과 에넥스에게 각각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 한샘넥서스·넵스·넥시스디자인그룹·우아미에는 각각 벌금 1억5000만원을, 선앤엘인테리어·리버스에는 벌금 1억원씩을 내라고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각 가구업체 최고 책임자들에게는 징역 10개월~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담합은 입찰 공정성을 해치고 시장경제 발전을 저해해 국민 경제에 피해를 끼치는 중대한 범죄라며 이 사건에선 담합이 장기간 진행됐음에도 당국이나 수사기관에서 발견조차 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이어 다만 입찰 건설사들의 피해가 그다지 크지 않은 점, 피고인별 담합 참여 기간과 낙찰가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최양하 전 한샘 회장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최 전 회장은 재판 과정에서 담합에 관여한 적이 없고 퇴사 후 담합 사실을 알게 됐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재판부는 부하 직원들이 전부 일치해서 최 전 회장이 입찰 담합을 알고 있지 않았다고 진술한 데다가, 일부는 최 전 회장 성격상 알았다면 영업을 중단했을 것이라고 진술했다며 진술의 신빙성이 있다고 봤다고 했다.
이들 가구업체는 2014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건설사 24곳이 발주한 전국 아파트 신축현장 783건의 빌트인 가구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와 입찰가격 등을 합의해 써낸 혐의로 지난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입찰담합 규모를 약 2조3000억원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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