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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마트글라스 시장 복귀하나···증강현실 기기 업체와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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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04 06:43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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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소비자용 스마트 글라스 시장 복귀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30일(현지시간) 구글이 미국의 증강현실(AR) 기기 헤드셋 인스타 좋아요 구매 제조업체인 매직 리프(Magic Leap)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매직 리프는 이날 블로그에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의 광학 및 기기 제조 전문성과 구글의 기술 플랫폼을 결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설립된 매직 리프는 2018년 첫 제품을 시작으로 스마트 글라스 형태의 헤드셋을 출시해온 업체다. 줄리 라슨-그린 매직리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는 지금까지 몇 가지 버전의 AR 기기를 출시해왔고 구글은 오랜 플랫폼 역사가 있다며 우리와 구글의 전문성을 결합해 더 많은 일들을 인스타 좋아요 구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구글이 메타와 애플에 내줬던 AR·VR(가상현실) 시장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는 신호를 더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다만 구글과 매직 리프는 소비자용 AR 기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정보기술(IT) 업계를 휩쓸었던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붐을 타고 빅테크들은 가상·증강현실 기기를 선보였다. 메타는 VR 헤드셋 퀘스트를 이미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애플은 지난 2월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출시한 바 있다. 다만 이들 기기는 높은 가격에 비해 소비자들이 흥미를 보일 만한 앱이나 콘텐츠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가상현실 기기의 원조는 구글이었다. 구글은 2013년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구글 글라스를 내놨다. 하지만 비싼 가격과 함께 내장 카메라로 인한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면서 2015년 단종시켰다. 이후에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품만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구글이 소비자용 스마트 글라스 시장에 다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호들이 감지되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초 삼성전자·퀄컴과 확장현실(XR)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힌 바 있다. XR은 VR·AR·MR 등을 통칭하는 것으로, 헤드셋이 대표적인 XR 체험 기기다.
지난 14일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는 AI 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선보이면서 스마트 글라스를 착용하고 AI 비서와 대화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구글 글라스를 AI 비서 기능과 결합해 사용자 경험을 확장하는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당시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도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생태계와 함께 AR 글라스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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