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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지 않네’ 9급 공무원 공채 필기, 75.8%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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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3-28 10:24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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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율이 75.8%로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23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 ‘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에 응시대상자 10만3446명 중 7만8442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응시율은 2023년 78.5%, 2022년 77.1%보다 다소 떨어진 수치다.
경쟁률 역시 3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9급 공채 선발시험 선발 예정 인원은 4천749명으로, 지원자 기준 21.8대 1이다. 최근 5년간 9급 공무원 경쟁률을 보면 2020년 37.2대 1, 2021년 35.0대 1, 2022년 29.2대1, 2023년 22.8대1로 낮아지는 추세다.
한편 이날 치러진 시험의 최종 정답지는 4월 1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4월 26일 발표하고 이후 면접은 5월28일부터 6월2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일은 6월 21일이다.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대구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가 교육분야 10대 의제를 선정해 정치권에 해결을 촉구했다.
전교조 대구지부 등 9개 단체는 25일 대구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이들은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 지방대학 구조조정 등 지역소멸 문제가 심각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우선 ‘질 높은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자치’, ‘교육노동자들의 정치·노동권 보장’, ‘경쟁에서 협력으로 정책 전환’,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교육공공성 강화’, ‘돌봄 국가책임제’ 등을 10대 과제에 포함시켰다.
시민단체 등은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 실현 및 교사정원 확보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학교자치법 및 마을교육 공동체지원법 제정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교육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교원노조특별법을 없애고 일반노조법을 적용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실질임금을 보장하고 교육공무직에 적합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라는 요구도 포함됐다.
전교조대구지부 관계자는 수능과 내신 절대평가를 확대하고 대입 자격고사제를 도입해 입시경쟁을 해소해야 하고, 차등성과급 및 교원평가를 폐지해 교육공동체성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육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0~2세 영아기관 및 3~5세 유아학교를 설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재정교부금의 확대와 특별교부금의 보통교부금 전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민단체 등이 꼽은 10대 의제에는 ‘학교 주 4일제 도입’, ‘교원의 교육권 보장’, ‘기후정의 실현’, ‘아동·청소년 복지 실현’, ‘성 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 등 5가지도 포함됐다.
이들은 생활지도권·평가권 등 교원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공무상 재해 제도를 개선하는 등 교육권을 보장할 필요성이 크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 학교내 태양광발전 등 친환경 시설을 의무화하는 방식으로 기후정의를 실현하는 것도 제안했다.
학생인권법 제정과 아동·청소년 수당 지급 및 노동인권교육 의무화, 대학 비진학 청소년 자립 지원체계 구축 등도 요구안에 담겼다.
전교조대구지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조합원 설문조사와 토론을 거쳐 10대 교육의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역 시민단체 등에 해당 의제에 대한 공동 참여를 제안했다.
이들은 교육 문제는 제도권 학교 등 공교육 뿐만 아니라 돌봄·복지·지역 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밀접하고 복합적 관계에 있다면서 정치권에서 지역 교육현안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해결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혁신당의 전력 누수가 이어지고 있다. 당 지지율이 고전하자 후보자들이 총선 레이스를 중도 포기하거나 타당과의 연대를 꾀하는 모양새다. 당 지도부는 사전 조율 없는 후보자들의 이탈 행보에 난감해하고 있다.
26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지난 6일간 세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명의 개혁신당 지역구 후보가 이탈하거나 이탈 가능성을 내비쳤다. 청주 청원에 출마했던 장석원 후보는 지난 21일 같은 지역구의 김수민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하며 후보에서 사퇴하고 개혁신당을 탈당했다. 이 과정에서 당 지도부와의 상의는 없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지난 22일 기자들에게 일부 후보자들이 후보자 등록 포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며 당의 지지율 정체 상태에서 지역구 등록을 포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분당갑에 출마했던 류호정 전 의원은 지난 22일 제3지대 정치는 실패했다며 총선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개혁신당과의) 화학적 결합은 없었고 저와 ‘세 번째 권력’은 어떤 역할도 부여받지 못했다며 저의 정치가 없어진 지금 본선에 출마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썼다. 류 전 의원은 다만 개혁신당의 도전은 아직 평가의 기회가 남았다며 이준석 대표와 금태섭 최고위원 등 개혁신당 출마자들을 격려했다.
경기 용인갑에 출사표를 던진 양향자 원내대표까지 지도부와의 상의 없이 단일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양 원내대표는 지난 25일 TV조선 <강펀치>에서 진행자가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가 제안한다면 단일화에 대한 생각이 있느냐’라고 묻자 정당을 빼고, 제가 국민의힘 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장이었지 않느냐, 그 경력과 이원모 후보의 경력을 해서 그걸로만 한다면 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한길리서치에서 지난 22일~23일 용인시갑 유권자 5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용인갑에서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9.4%,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는 33.5%, 양향자 개혁신당 후보는 4.1%의 지지율을 보였다.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3%포인트)
개혁신당 지도부는 난감한 기색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에서는 단일화에 대해 추진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며 양 원내대표께서 지금 선거 국면이 정체돼 있기 때문에 그것을 돌파하기 위한 아이디어 차원에서 내실 수 있는 의견이지만 저희 당에서 이런 것을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런 부분이 지도부 내에 상의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고 나간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류 전 의원의 후보 등록 포기에 대해서도 전혀 상의가 없었다며 류 전 의원이 선거를 뛰면서 낮은 지지율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 고심을 했던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류 전 의원은 이번 합당을 통해 산술적으로 지지율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제가 초기부터 예고했던 게 류 전 의원이 빠른 시간 내에 개혁신당의 주류로 편입되거나 당원들의 지지를 받기는 어려울 수 있다, 그게 냉정한 분석이었는데 실제 그렇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광주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저와 이준석 대표를 포함한 개혁신당의 주요 구성원들은 이번 총선 이후에 결코 국민의힘에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한다고 말했다. 후보들의 연이은 ‘국민의힘 단일화’ 움직임에 흔들리지 않겠다고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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