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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장서도 싸운 ‘억지 부부’, 문제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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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3-28 14:54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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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 결혼 생활을 이어온 부부는 현재 별거 중이다. 아내는 경기 구리에서, 남편은 경기 양평에서 산다. 아내는 억지소리를 하는 남편 때문에 다툼이 일어난다고, 남편은 싸울 정도로 큰 문제가 아닌데도 인스타 좋아요 구매 아내가 먼저 화를 낸다고 말한다.
25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억지 부부’가 등장한다. 이들은 녹화장에서도 싸움의 원인이 상대에게 있다며 공방을 벌인다. 아내는 식사를 거르고 촬영하는 제작진을 위해 국수를 대접한 뒤 판소리를 배우러 나간다. 반면 남편은 아침부터 ‘쏘맥’(소주+맥주)을 마시면서 하루 종일 TV만 본다. 그날 저녁, 아내는 남편이 있는 양평 집을 찾아가 살갑게 말을 걸지만 남편은 묵묵부답이다.
다음날 아내와 남편은 외식을 한다. 아내는 자신의 과거를 들려주며 남편에게 화가 나는 이유를 털어놓는다. 남편은 아내에게 처음으로 사과하지만, 아내는 결혼 생활 42년 동안 외식을 10번도 못한 세월이 서글프다며 눈물을 훔친다. 부부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대화에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며 예리한 분석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방송은 오후 10시10분. 허진무 기자 imagi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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