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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주택, 1년 만에 다시 7만호 넘어…착공·분양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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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6-03 18:36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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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1년 만에 7만호를 넘어섰다. 경기·인천·부산에서 한 달 만에 1000호가 넘는 미분양 주택이 발생했고, 악성인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국에서 1만3000건에 달했다. 건축 경기 선행지표인 인허가는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동행지표인 착공과 분양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4월 주택통계’를 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주택은 7만1997호로 한 달 전(6만4964호)보다 10.8% 증가했다. 수도권이 22.4% 늘어난 1만4655호, 지방이 8.2% 증가한 5만7342호였다.
전국 미분양주택은 지난해 1월 약 7만5000호까지 상승한 후 그해 5월 6만9000호대로 줄었으나 지난해 말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하며 1년 전(7만1365호) 수준까지 증가했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시도별로는 경기가 13.4% 증가한 9459호로 대구(9667호) 다음으로 높았다. 인천은 전월(2669호)보다 59.6% 증가한 4260호였다. 전국에서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대구는 전월보다 1.5%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달 1만2968호로 전월(1만2194호)보다 6.3% 늘었다. 지난해 8월부터 9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경남(1684호), 대구(1584호), 부산(1152호) 등 영남권 물량이 많고 전남(1302호), 제주(1241호), 경기(1268호)도 1000호가 넘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분양 물량이 늘면서 미분양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택 공급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 과제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앞서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세제 산정 시 주택 수에서 제외하고, 기업구조조정 리츠(CR리츠)의 취득세 중과 배제 및 종합부동산세 5년간 합산 배제 등을 하기로 했다.
주택 공급 부문에서는 4월 주택 인허가가 2만7924호로 1년 전(3만3201호)보다 15.9% 감소했지만, 착공은 4만3838호로 전년 같은 기간(1만1661호)보다 29.6% 증가했다. 분양(승인)도 1년 전(1만5017호)보다 86.3% 늘어난 2만7973호였다.
주택경기 후행지표인 준공(입주)은 지난달 2만9046호로 1년 전(3만3289호)보다 12.7% 감소했다.
지난달 주택 매매량은 5만8215건으로 한 달 전보다 10.2% 증가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량이 4840건으로 한 달 전보다 39.0%, 1년 전보다 62.4% 늘었다.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달 24만5405건으로 전월보다 1.0% 줄고 1년 전보다는 11.9% 증가했다. 빌라 등 비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70.5%를 기록했고 특히 지방은 80%에 가까운 78.3%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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