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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우 “소수자 위해 우리 같은 정당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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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3-28 16:24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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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농민·기후전문가·청년…분야별 전문가 비례 명단 포진정책 급진성으로 변화 이끌 것4년 전 정의당 택했던 270만표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게 목표
백 투 더 베이식(Back to the basic·기본으로 돌아간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사진)은 26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경향신문과 만나 우리가 잘하는 것, 잘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4년간 정의당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건 맞지만 거대 양당이 진영논리에 빠져 퇴행할 때 이를 막는 역할도 수행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국혁신당에 관해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구도엔 동의하지만 검찰개혁이 0순위 가치인가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대해선 그렇지 않다며 사회적 소수자와 연대할 진보정당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목표 의석과 이를 위한 전략은.
지난 총선에서 정의당에 투표한 270만표를 돌아오게 하는 게 목표다. 이들 상당수가 ‘어떻게 하는지 보고 투표를 하겠다’라고 하는 잠정 지지층으로 돌아섰다. 진보정당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최고는 아닐지언정 최선의 카드로 비례 명단을 작성했다. 노동, 농민, 기후 전문가, 청년, 여성, 장애인, 법조인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포진했다.
- 그들이 왜 22대 국회에 입성해야 하는가.
조국혁신당은 검찰개혁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정권심판 ‘뷔페론’을 주장하는데, 녹색정의당은 비타민과 같은 필수재로 비유할 수 있다. 윤석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정책을 비판하면서, 차별금지법 제정이 당론인 정당에 투표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있다. 윤석열 정부의 핵발전 추진 기조를 반대하면서 생태 파괴적 공항 건설을 찬성하는 더불어민주당에 표를 줄 수 없다는 기후시민도 있다. 거대 양당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도 선택지가 필요하다. 위기 국면에서 사회적 소수자와 연대하고 그들의 권리를 옹호할 수 있는 진보정당이 필요하다.
- 위기의식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있다.
정권심판론의 강도나 공격성에 가치를 두는 유권자가 있다는 것도 안다. 정의당은 수사학이 아닌 정책 내용의 급진성으로 사회 변화를 만들어내는 정당이다. 정권심판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는 오해가 있지만, 쌍특검법을 이은주·강은미 의원이 발의했다는 점을 상기하면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 저출생 정책에서 주 4일제 등 노동시간 단축이 주요하게 언급됐다.
노동시간 단축은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를 푸는 키워드다. 업종에 따라서 주 5일도 보장받지 못하는 계층이 있다. ‘시간 주권’을 되찾아야 저출생 문제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봤다.
-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을 약속했다.
21대 국회에서도 발의했던 법안이다. 근로기준법에 포함되지 않는 플랫폼·프리랜서·자영업자·특수고용 노동자 등 사각지대 노동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이다.
- 4월 총선 이후 정의당의 역할과 과제는.
정권의 역사적 퇴행을 막고 다음 세대로 이행할 촉진자 역할을 하는, 작지만 강한 진보정당이 되는 것이다.
전국 유일 묘목산업특구인 충북 옥천에서 묘목축제가 열린다.
옥천군은 오는 29~31일 이원면 옥천묘목공원에서 ‘제22회 옥천묘목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국에서 가장 큰 묘목산업 관련 축제로, 옥천지역 묘목생산 농가들은 축제장에서 다양한 묘목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1~2시 방문객들에게 7000그루의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가 펼쳐진다.
보조무대 앞 가식장에서는 ‘명품 묘목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복주머니를 찬 묘목을 찾으면 옥천의 명품 묘목과 다육이를 받을 수 있다.
연인, 가족을 위한 묘목돌이와 인생네컷, 나무 커플링 만들기, 연애운세, 스탬프투어, 묘목놀이터 등 행사도 선보인다.
행사장에 묘목 상담관을 개설해 유실수나 조경수에 대해 상시 상담해 준다.
축제 기간 행사장에서는 옥천군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지역예술인 공연도 진행된다. 29일 개막식에는 가수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을 마련했다. 개막식에서 선양소주가 옥천묘목산업특구 홍보를 위한 ‘이제 우린’ 소주병 보조상표 전달식도 열린다.
30일에는 줌바댄스 한마당이 열리고, 묘목가요제의 본선 경연이 개최된다.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4시 폐막식에는 청춘 그루터기 행복드림 콘서트가 열린다.
옥천군은 전국 최대 묘목 산지다. 이 지역 묘목 생산면적은 2020년 기준 182㏊ 정도다. 2005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묘목 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옥천군은 전국 묘목 유통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지역 농식품 분야 매출이 7조1102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북지역의 농식품 분야 매출이 7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년(6조8567억원)에 비해 3.7%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가공 분야 매출이 3조126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출 1조2203억원, 학교급식 1860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상기후 등으로 과일 출하량이 감소한 산지 유통을 제외하고 모든 분야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15% 정도 늘었다.
지난해 전국 사과 생산량은 42만5400t으로 2022년 대비 25%가량 감소했다. 경북은 전국 사과 재배면적의 60.3%를 차지한다.
경북도는 매출 증대 요인으로 가공공장 신·증설 및 시설·장비 구입 등을 지원하는 ‘농업대전환’ 정책을 꼽았다. 2022년부터 시행된 이 정책은 첨단·규모화를 통해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정책이다. 경북지역의 식품제조·가공 업체 수는 2022년 말 기준 2730곳으로 2020년보다 21.8% 늘었다.
경북도는 2030년까지 식품관련 업체 1000곳을 추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전통적인 수출 효자 품목인 샤인머스켓·딸기·복숭아뿐만 아니라 냉동김밥과 김치 등으로 수출 품목을 다양화한다.
시·군 단위로 운영되던 쇼핑몰을 도 단위 광역플랫폼으로 통합한 경북 온라인 공영쇼핑몰 ‘사이소’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사이소는 첫해(2007년) 2억원을 시작으로 해마다 매출액을 늘려 지난해 455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입점 농가는 2000곳을 웃돈다. 회원수는 15만명을 넘어섰다.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 경상북도점’도 지난해 총 70회를 운영, 10만4000여명이 방문해 매출액 34억원을 기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업대전환으로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등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면서 강력한 마케팅 전략으로 판매 걱정 없는 농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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