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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대사관, 싱가포르서 “유대인이 주인” 주장했다가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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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3-28 17:30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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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팔레스타인의 주인은 유대인’이라는 취지의 게시물을 올렸다가 싱가포르 정부의 항의로 철회했다.
25일(현지시간)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싱가포르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꾸란에 이스라엘이 43차례 언급됐지만 팔레스타인은 한 차례도 언급되지 않았다. 유대민족이 그 땅의 원주민이라는 고고학적 증거가 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싱가포르 정부는 이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대사관 측에 삭제를 요청했다. K 샨무감 싱가포르 내무·법무장관은 이 게시물은 무감각하고 부적절하다. 또한 정치적인 주장을 하기 위해 종교 내용을 선택적으로 언급하는 건 잘못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게시물은 역사를 다시 쓰려는 놀라운 시도이기도 하다. 역사를 다시 쓰려고 하기 전에 국제법을 따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마사고스 줄키플리 무슬림담당장관은 누구도 다른 사람의 신앙을 모욕하는 해석을 해선 안 된다고 언급했다.
싱가포르의 언급 수위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자국에 주재하는 타국 대사관을 향한 것 치고는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는 다인종·다문화 국가인 싱가포르의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고려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내에는 유대인과 무슬림 공동체가 각각 존재한다.
샨무감 장관은 다른 대사관이 싱가포르의 입장과는 다른 성명을 발표한다고 하더라도 그동안은 해당 국가의 주권을 존중해 개입하지 않았지만, 싱가포르 국민의 안전과 안보에 영향을 미친다면 개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대사관에 우리의 견해를 매우 명확히 전달했으며 해당 게시물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은 해당 게시물이 정식 절차를 거쳐 게시된 것이 아니며 담당자가 내부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사관 측은 이스라엘 대사관은 싱가포르의 종교·인종 화합을 존중한다며 보안상의 이유로 담당자를 공개할 순 없지만 이미 엄중한 처벌을 받은 상태이며 내부 징계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공식적으로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해오고 있으며, 가자지구에도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는 독일 IAA 모빌리티(옛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프랑스 파리 모터쇼,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 등 세계 4대 모터쇼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1900년부터 시작된 유서 깊은 자동차 전시회다.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불리는 뉴욕에서 개최되는 만큼 업계의 최신 유행을 파악할 수 있고, 시장의 반응도 빠른 편이어서 규모보다는 상징성 측면에서 더 주목받는다.
미·중 갈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와 비야디(BYD) 등 중국 업체의 약진으로 중국 시장 공략이 여의치 않은 만큼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에 특히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실적도 상승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2022년에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미국에서 78만675대를 팔았다. 지난해에는 87만370대를 판매했다. 올해도 출발이 좋다. 지난 2월까지 벌써 11만6758대를 팔았다.
차종별로는 중형차의 대표격인 엘란트라와 소나타의 판매는 다소 저조한 반면, 대형 세단인 제네시스는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2월까지 승용차 부문에서 엘란트라와 소나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와 18.3% 줄어든 반면, 제네시스 G70, G80, G90는 각각 9.8%, 29.2%, 39.8% 늘어났다.
올해 뉴욕모터쇼에서도 현대차는 각별한 공을 들였다. 북미 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 ‘더 뉴 투싼’을 전시하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했다고 현대차는 자신했다.
역시 3년 만에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한 상품성 개선 모델 ‘2025 싼타크루즈’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싼타크루즈는 북미 전용 픽업트럭 모델이다.
현대차는 북미 시장에서 인기 있는 SUV와 픽업트럭의 성능 및 상품성을 대폭 강화해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호세 무뇨스 북미권역본부장은 투싼은 북미 고객들이 선호하는 준중형 SUV로서 디자인 우수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로 조건 및 기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고루 갖췄다며 친환경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다채롭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N, 코나 EV 등 전 세계에서 호평받는 전기차 모델들을 대거 전시했다. 현대차 부스의 규모는 4433m²(약 1341평)로 참가 업체 중에서 가장 크다. 도요타는 물론 미국 업체인 포드와 쉐보레 부스보다 넓다.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등 3개 브랜드 부스 면적을 모두 합치면 7300m²(약 2200평)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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