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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가자지구 휴전 첫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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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작성일24-03-28 20:03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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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가자지구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를 채택했다. 한국 등 비상임이사국 10곳이 공동 제안한 이번 결의안은 이사국 15개국 중 기권한 미국을 제외하고 14개국이 모두 찬성했다.
미국은 이번 결의에 구속력이 없다고 논평했고, 이스라엘은 휴전 촉구 결의에 반발하며 이날 예정됐던 정부 대표단의 미국 방문을 취소했다.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공식회의에서 채택된 새 결의는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 기간(3월10일~4월9일) 양측이 즉각 휴전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안보리에는 여러 건의 휴전 결의안이 상정됐으나 미국 대 중국·러시아의 대치 구도,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미국의 세 차례에 걸친 거부권 행사 등으로 인해 번번이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번 결의안 작성과 협의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회의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결의를 충실하게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안보리 결의는 법적 구속력을 지니지만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안보리 결의 이후 우리는 이 구속력이 없는 결의의 중요한 목표 중 일부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휴전 결의 채택에 반발해 이번주 라파 지역의 군사작전을 논의하기 위해 미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이던 정부 대표단의 파견을 취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 주가가 우회상장 첫날인 26일(현지시간) 10% 이상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 주가는 16.1% 상승한 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TMTG가 우회상장 절차를 마무리하고 나스닥시장에서 공식적으로 거래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종목 코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니셜을 딴 ‘DJT’로 변경됐다.
이날 TMTG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급등하면서 변동성 확대로 개장 초반 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TMTG 주가는 오전 9시40분쯤 거래 재개 직후 전장 대비 59% 폭등한 79.38달러까지 상승했다가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 폭을 반납했다.
TMTG의 기업가치는 이날 뉴욕증시 공식 데뷔 전부터 가파르게 치솟았다. TMTG를 인수한 기업인수목적회사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DWAC)은 합병 이전부터 뉴욕증시에서 거래돼왔다. DWAC 주가는 TMTG와의 합병 절차가 진행되면서 올해 들어서만 232% 급등했다.
TMTG는 DWAC에 합병되면서 까다로운 기업공개 절차를 우회해 증시에 상장할 수 있었다.
앞서 DWAC은 지난 22일 주주총회를 열어 TMTG와의 합병을 승인했다. TMTG는 지난 25일 합병 관련 법적 절차를 마쳤다. DWAC 주가는 종목명과 종목코드가 바뀌기 전인 전날에도 35% 급등했다.
트루스 소셜의 연이은 적자 운영에도 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같은 주가 상승이 가능한 것은 TMTG 주주 대다수를 보유한 트럼프 지지자들의 적극적인 매수 공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TMTG 주가 상승 덕분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유한 지분 가치는 50억달러(약 6조7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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